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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우리 나무]

오칼렛 2026. 5. 18. 10:21

📚독서
[궁궐의 우리 나무]
박상진 지음



'향을 풍기는 대표적인 식물', 향나무에 대해 아시나요?
과거 제례 의식과 심신 수양의 필수품이었던 향은, 오늘날 명상과 요가 레이어들에게까지 이어지며 여전한 힐링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


✨ 최고급 수입품, 침향
열대 지방에서 자라 삼국시대부터 귀하게 수입되던 '침향'. <삼국사기>에는 진골조차 수레 재목으로 쓸 수 없게 금지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사>에는 의종 5년에 침향나무로 관음보살상을 조각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왕실과 특권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백성들의 염원을 담은 우리 향나무
반면 우리 주변의 향나무는 일반 백성들의 삶과 늘 함께했습니다. 고려 말~조선 초에는 향나무를 땅에 묻고 미륵불이 오시길 기도하는 '매향' 의식이 있었고, 그 자리에 매향비를 세워 깨끗한 세상에 태어나기를 염원하기도 했죠.


🌳신과 인간을 잇는 나무
부정을 씻어주는 신비의 나무로 사랑받은 향나무. 특히 울릉도 향나무는 최고급 품질을 자랑해, 조정에서는 2년마다 울릉도 황토구미(현 태하리)의 황토와 향나무를 진상 받아 사용했다고 합니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
반면, 주변에서 흔히 보는 '가이즈카향나무'는 일본이 원산지라 항일유적지 등에는 부적합한 나무입니다. 최근 국립현충원의 가이즈카향나무를 제거하라는 국회 청원이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남깁니다.
우리 나무에 깃든 역사와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네요. 📖


@nulwa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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