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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

4월은 현호색이 지천이다

불광천의 봄 중에서 4월이 가장 아름답다. 매일 매일 새로이 피고 지는 꽃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번주까지 벚꽃들의 향연이 이루어졌다면, 이번주는 빗살 현호색들이 군락을 이루어서 피고 있다. 불광천에 있는 현호색은 흰색과 자주색이 섞인 빗살 현호색들이다. 야산에는 푸른빛의 빛깔이 아름다운 현호색들이 있다. 홍제천에서 푸른빛의 현호색을 한번 본 적이 있다. 그 황홀한 푸른빛을 잊을수가 없다.현호색의 뿌리에는 강한 독성이 있어서 맨손으로 절대로 만지면 안된다. 현호색의 자주빛을 보니 싱그러운 오월이면 섬진강에는 진분홍의 자운영이 군락을 이룬다. 마치 새색시가 분홍빛 저고리를 입은 마냥 수줍은듯 섬진강변을 수놓는다.라일락의 꽃잎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타닥타닥 터트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만개하지 않았다. 이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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