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23일 산책일기 안개가 낀 불광천은 시야가 가려져서 몇번이고 눈을 비벼야 했다. 요즘 버드나무의 씨앗이 하얀 솜처럼 뭉쳐있어 마치 눈이 내린것 같다.4월은 자연이 가장 바쁜 계절이다. 수목들은 꽃을 피우고 지고를 반복하고, 동물들은 짝짓기 계절이다. 조금 있으면 한강에서 팔뚝만한 잉어떼들이 짝짓기를 위해서 개천으로 거슬러 올라온다. 사방팔방 어디를 보아도 싱그러움이 넘친다. 4월은 단 하루라도 자연의 변화를 놓칠수가 없다. 올해는 네잎 크로버를 두개정도밖에 못찾았다. 무수한 불광천 공사로 인해서 크로바들이 죽어버렸다. 불광천에 붉은 크로바가 아름다운데, 올해는 그 아름다운 붉은색을 못볼걸 생각하니 아쉬움만 가득하다크로바를 자세히 보면 잎과 꽃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무늬있는 잎사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