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3

화가의 눈으로 거닐다, 백지혜 그림책, 서평

🎁도서협찬[열두 달의 정원] 서평화가의 눈으로 거닐다, 백지혜 그림책🌺『열두 달의 정원』은 화가의 눈으로 바라본 정원의 '화훼초충도'입니다. 1년 열두 달, 피고 지는 꽃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한국화로 정갈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이 책은 글자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총천연색의 그림들이 가득 채우고 있어,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환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합니다.🌺봄에는 보랏빛 제비꽃과 노란 개나리, 분홍빛 진달래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싹을 틔우고 꽃봉오리가 열려 마침내 만개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온 세상을 얻은 듯 행복해집니다. 모네가 정원 속에서 수련을 그렸듯, 작가님 또한 자신만의 정원에서 계절을 빛내는 꽃들을 바라보며 붓을 드는 행복한 ..

카테고리 없음 2026.04.29

[이향인] 서평

🎁도서협찬[이향인] 서평라미 카닌스키 지음/ 최지숙 옮김 세상의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들을 위한 기록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왜 나는 남들처럼 무리에 쉽게 섞이지 못할까?’라는 의문을 품곤 합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뉴욕시통합정신의학연구소 설립자인 라미 카닌스키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 평생 어디에도 온전히 소속되지 못한다고 느끼며 살아온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이들을 위해 ‘남들과 다른 방향을 향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향인(異向人)’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이 책에 따르면 이향인은 단순히 내향적이거나 사회적 외톨이인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이나 집단의 합의보다 개인의 관심사와 관점에 따라 움직이는 ‘정서적 외톨이’에 가깝습니다. 책 속의 문장처럼 "이향인들은 단..

카테고리 없음 2026.04.29

[원작 피노키오] 서평

📚서평[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글/야센 유셀레프 그림진짜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오늘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지만, 사실은 깊은 철학을 담고 있는 클래식, [피노키오]를 다시 펼쳐 보았습니다.이 작품은 1881년부터 연재되었다고 하는데, 무려 140여 년 전의 이야기가 지금도 이렇게 생생하게 다가온다는 게 참 놀랍지요. 특히 이번에 만난 시공주니어 판은 야센 유셀레프의 그림 덕분에 눈이 즐거웠어요. 1994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그의 화풍은 마치 샤갈의 작품을 보는 듯 몽환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색채를 띠고 있어, 꼭두각시 피노키오의 여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 "거짓말은 코가 길어지거나, 다리가 짧아지거나"나무 꼭두각시 피노키오는 사실 우리 ..

카테고리 없음 2026.04.29